Text

이토록 좋아요 버튼이, 하트 버튼이 적절치 못하다고 느껴진 때가 있었을까.

인간의 감정을 ‘좋아요’ 하나로만 표현하게 강요하는 세상. 전혀 ‘좋지’ 못하다

이런 글을 쓰면서도 내 글에 누가 ‘좋아요’를 클릭했나 확인하는 나. 싫다.
Text

다들 이 말도 안나오는 상황에 대해 책임을 떠넘길 곳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정작 개인은 이번 일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학생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죄책감. 그리고 이 미안함을 잊지 않는 것. 그리고 이 미안함을 참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일상 모든 것이 그저 사치로 여겨진다.

Photo
침묵이 필요하다

We need more silence.

침묵이 필요하다

We need more silence.

Tags: 침묵 silence
Photo
피해자의 가족, 가족의 생사를 알지 못하는 분들의 심정을 짐작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오만이고, 위선이다. 그것은 애초에 당치 않은 일이니까.
다만, 타인의 슬픔에, 아픔에, 고통에 무감각해지지 않으려 애쓰려 하지만, 이마저도 나에게는 버거운 과제다.

피해자의 가족, 가족의 생사를 알지 못하는 분들의 심정을 짐작한다는 것은 나에게는 오만이고, 위선이다. 그것은 애초에 당치 않은 일이니까.

다만, 타인의 슬픔에, 아픔에, 고통에 무감각해지지 않으려 애쓰려 하지만, 이마저도 나에게는 버거운 과제다.

Photoset

이소라 8집이 나왔다. 놀라움을 넘어 충격이다. 여타의 가수가 이전까지 해오던 음악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장르의 음반을 발표했다면, 아마 나의 반응은 ‘이 가수가 이런 음악도 할 수 있구나.’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소라의 이번 앨범을 듣고 난 나의 반응은 이것이었다. ‘이소라가 이런 음악을 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어떻게 참았을까? 이제 진짜 이소라구나.’

8곡 중 선공개 된 ‘운 듯’을 제외하면 사운드가 강렬하다. 3번 트랙 ‘쳐’는 ‘Nickelback’을 떠올리게 할 정도다. 음악만 듣는다면 이번 앨범은 하드 락 밴드의 음악이라고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쎈 음악이다.

충격, 충격, 충격. 인터뷰라도 하던지. 궁금해 속 터지겠다.

충격 받은 것은 받은거고, 저어어어어어엉말 오랜만에 앨범이 나와 좋다. 하지만 8곡 다 더해도 30분이 안된다는 것………

ㄴ이소라 8집에 대해 ‘실망’ ‘배신’ 이런 반응들이 있는데, 대중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이 원하는 음악과 아티스트가 갈망하고 추구하는 음악 사이의 간극일 뿐이다.